‘This is Fashion Photography 2019’ 전시 포스터.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 제공

[한스경제=이승훈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지난달 28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압구정 캐논 갤러리에서 한국패션사진작가협회(KFPA)와 함께 패션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캐논과 한국패션사진작가협회는 한국 패션사진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새로운 패션 문화를 만들어가는 예술가들의 공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패션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고 시상식을 진행해왔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에서는 30명 이상의 패션사진 작가들이 촬영한 60여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최신 패션사진 트렌드를 한눈에 보면서, 패션사진가, 패션매거진 관계자 등 업계 종사자들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13일에는 ‘패션사진가의 밤’ 시상식도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패션사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캐논 공로상’을 비롯해 올해의 모델, 신인 모델, 스타일리스트, 헤어 디자이너, 메이크업 아티스트, 패션 디자이너, 포토제닉 등 각 분야에서 활약을 보인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KFPA 선정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시상한다.

전시 기간 중 전시에 참가한 KFPA 소속 작가와 작품 관련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도 진행된다. KFPA 회원의 추천을 받은 신인 작가 중 최종 2~3인을 선정해 패션매거진 화보 촬영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포트폴리오 리뷰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캐논과 한국패션사진작가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패션 사진전은 내년 1월 26일까지 압구정 캐논 갤러리에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별도의 관람료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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