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2019 마마 나고야'(2019 MAMA)가 4일 일본 나고야 돔에서 열리는 가운데, 시상식 시즌 전설로 남은 수상소감이 화제다.

시상식의 묘미는 단연 스타들의 수상소감.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 명언을 남기거나 유행어를 남기긴 베스트 수상소감을 모아봤다.

■김혜자-백상예술대상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황정민-청룡영화상

“60명 정도 되는 스태프들이 밥상을 차려놔요. 그럼 저는 그저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거든요? 근데 스포트라이트는 저만 받아요. 그게 너무 죄송해요.”

■유아인-SBS 연기대상

“상패 하나에도 스토리가 있고, 야심이 뭉쳐져 있다. 때론 힘겨루기를 하게 만들기도 한다. 배우의 본분은 단지 카메라가 돌고 있을 가장 순수하게 유연하게 연기하는 것이다.”

■소지섭-SBS 연기대상

“감사합니다.”

■김유빈-KBS 연기대상

“이 트로피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거잖아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거래요. 정말 감사합니다.”

■박영규-KBS 연기대상

“내가 열심히 갈고 닦아서 빛나면 하늘에 있는 우리 아들이 아빠 보고 싶을 때 얼른 찾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며 살았습니다.”

■곽도원-KBS 연기대상

“얘들아, 대한민국에서 포기하지 않고 꿈꾸니까 이뤄지더라. 이렇게 뚱뚱하고 나같이 생긴 사람도 상 받는다. 열심히 해라 애들아. 꿈 포기하지 말고!”

■나문희-청룡영화상

“나의 할머니 친구들! 77살 할머니가 이렇게 상 받았어요. 여러분들도 열심히 하셔서 80살에도 상 받으세요.”

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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