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자살예방포럼은 4일 ‘제2회 국회자살예방포럼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생명보험협회 제공

[한스경제=권이향 기자] 국회자살예방포럼은 4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안실련과 함께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회 국회자살예방포럼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자살예방 선진국의 사례를 우리나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OECD 자살률 1위의 불명예에서 벗어나고, 자살률을 감소시키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일본, 덴마크가 참여한 제1회 국제세미나에 이어 금년에는 미국, 덴마크가 참여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원혜영 국회자살예방포럼 공동대표는 “IMF 등 숱한 사회적 위기를 겪으면서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며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점검하고 보완하고 개선하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자살예방포럼은 지난해 2월 27일 창립해, 현재 여야를 막론한 39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10회에 걸친 자살예방 정책세미나와 국제세미나, 입법 및 예산확보, 제도개선 활동, 국회자살예방대상 시상식 개최, 지방자치단체 자살예방 현황 조사 등의 활동을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안실련과 공동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권이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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