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tvN 예능 프로그램 '수요일은 음악프로'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이별 노래를 소개한다.

4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수요일은 음악프로' 마지막 회는 주옥 같은 이별 노래들과 함께하는 '컴필레이션 특집'으로 꾸며진다.

그룹 EXID의 솔지와 가수 뮤지, 박재정, 어반자카파의 권순일, 조현아, 박용인이 이별 노래 선정 위원으로 출격해 저마다의 명품 이별 노래를 추천한다.

이 날은 게스트들이 추천한 이별곡을 모아 '컴필레이션 앨범'을 만든다. 한이 담긴 폭풍 가창력의 소유자 솔지, 지질한 이별 노래의 대가 뮤지, 애절한 음색의 감성 발라더 박재정, 국민 이별 노래 메이커 어반자카파의 추천곡이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탄생하는 것. 이들 노래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노래가 타이틀 곡이 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가슴 저릿한 플레이리스트와 더불어 다채로운 토크의 향연이 펼쳐진다. 헤어진 후에도 미련이 남아 추억을 곱씹는다는 '프로 미련러' 솔지의 독특한 이별 극복 방법부터 여자 친구의 이별 통보 문자를 본 김재환의 쿨한 반응까지, 헤어짐에 대한 때로는 아프고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철학적인 이야기들이 안방극장을 눈물과 웃음으로 채워줄 전망이다.

사진=tvN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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