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엑소의 멤버 수호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털어놨다.

수호는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최근 SM엔터테인먼트의 대우가 바뀐 것 같다고 고백했다.

수호는 "'으르렁'하고 잘나갈 때는 뮤직비디오도 해외에서 찍고 프로모션도 크게 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축소됐단 느낌"이라면서 "회사에선 미니멀리즘이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또 "매 번 그런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해외 투어가면 리더인 내게는 스위트룸을 줬는데 언젠가부터 방 하나짜리 트윈룸으로 바뀌었다. 얼마 전 인도네시아 공연을 갔을 때도 트윈룸을 썼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찬열은 "팬 분들이나 멤버들의 안전을 위해서 보통 해외 투어를 가면 호텔 한 층을 전부 예약한다. 그 층에서 수호 형은 스위트룸을 썼다. 멤버들이 모이는 방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얼마 전에 가 보니 되게 좁은 방에 앉아 있더라. 뭔가 많이 잃은 느낌의 표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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