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영화 '크롤'이 미국 영화 순위 전문 사이트 워치모조가 선정한 '2019년 최고의 공포영화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영화 랭킹 전문 사이트 워치모조가 올해 북미 극장가에서 개봉한 영화들 중 작품성과 흥행 모두 잡은 작품들 가운데 뽑은 '2019년 최고의 공포영화 톱10'에는 '크롤' 외에도 '어스', '그것: 두 번째 이야기', '미드소마', '닥터 슬립' 등이 포함됐다.

'크롤'은 할리우드의 거장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올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라고 칭찬한 작품. 하늘에는 250km 초대형 허리케인이 발생하고 집안에서는 최상위 포식자 식인 악어 떼가 출몰하며 모든 재난이 한꺼번에 몰려온 상황, 안도 밖도 안전한 곳 없는 위험지대에서 벌어지는 생존을 위한 영리한 탈출을 그린 리얼 타임 재난 액션 영화다.

해외에서 입소문 끝판왕으로 엄청난 인기를 모은 작품답게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1020대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같은 시기 개봉작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CGV골든에그 지수 92%의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해외에서는 폭발적인 입소문 열풍을 일으켜 제작비 6배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역대 악어 스릴러 1위를 차치했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

사진='크롤' 스틸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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