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가 오는 31일까지 대산보험장학생을 모집한다./교보생명 제공

[한스경제=권이향 기자]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가 국내 보험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2020 대산보험장학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5년 국내 보험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대산(大山) 신용호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를 설립했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3~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각각 학기당 600만원씩 1년 동안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들이 보험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 외에도 학술대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국내 대학 보험관련 학과의 석·박사 과정 재학 중이거나 내년 3월 입학 예정인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손봉호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보험은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어려움을 당한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따뜻한 제도”며 “대산보험장학금이 보험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을 가진 보험학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이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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