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주얼리 대금 미납 논란에 사로잡힌 래퍼 도끼가 심경을 밝혔다.

도끼는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대중에게 심려를 끼쳤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도끼는 지난 해 9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7종의 귀금속을 구매한 뒤 약 4000만 원을 미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주얼리 업체 측은 '섹션TV 연예통신'에서 협찬이라는 도끼 측의 주장을 반박하며 "대금 청구서를 수 차례 직급하고 어떤 방식으로 지급할 것인지 상세하게 적혀 있다"고 설명했다.

도끼 측은 7종 가운데 4종은 구매한 것이 맞지만 나머지 제품은 주얼리 업체 측에서 홍보를 위해 착용해 달라고 부탁한 프로모션이라는 주장이다. 주얼리 업체 측은 지난 달 30일 도끼의 소속사인 일리네어레코즈를 상대로 물품대금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여기에 도끼를 상대로 한 명예훼손 소장까지 낸 상태다.

사진=OSEN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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