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 여성 지원...자매결연 부대 군장병과 자녀 등 사랑 나눠

[한스경제=김동호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며 '따뜻한 금융'을 전파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특히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 여성은 물론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군 장병 등 사람 중심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시설과 군 부대 등 전국 방방곳곳을 누비며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하나금융투자 제공

◆ 어려운 아동·청소년, 장애인 등 지원, 사랑은 나누고 행복은 더해 

하나금융투자의 나눔 활동은 한 해의 시작인 매년 1월부터 시작된다. 올해 1월에는 설 명절을 맞아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체험 행사인 ‘사랑나눔 행복더하기’ 행사를 실시했다.

하나금융투자의 임직원들은 서울특별시립 아동상담치료센터의 아동과 청소년, 교사 등 총 120여 명과 롯데월드타워에 있는 서울스카이 전망대와 아쿠아리움 등 명소들을 관람하고,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놀이기구를 탑승하는 등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센터 아동 등 참가자 전원에게는 캐릭터 학용품을 선물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우리 주위를 돌아보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면서 "특히 미래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하나금융투자에서 마련한 행사가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를 함께한 김영렬 수녀(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장)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하나금융투자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 행사가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가 올해 1월 설 명절을 맞아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체험 행사인 ‘사랑나눔 행복더하기’ 행사를 실시했다./하나금융투자 제공

또한 하나금융투자는 지난해 3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자매결연단체인 장애아동보호시설 ‘암사재활원’과 결손가정 보육시설 ‘꿈둥지’ 아동들과 함께 임직원이 ‘하나금투 희망응원단’을 꾸려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강릉과 평창지역 일대의 명소들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패럴림픽 개막식도 함께 관람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평창 올림픽의 마스코트 ‘수호랑’과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 인형을 기념선물로 증정했다.

이진국 사장은 “올림픽 정신 가운데 하나인 ‘화합’에 주목해 (응원단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휴매니티’를 바탕으로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동계 패럴림픽 전 종목에 걸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대한 장애인협회에 10억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 혈액부족에 헌혈캠페인 펴고,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 생리대 지원

하나금융투자는 어린이와 청소년, 장애인 외에도 다양한 사회 문제와 약자들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후원에 나서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2017년 12월 중앙대학교 헌혈센터와 함께 ‘하나금융투자 사랑나눔 팔걷기’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헌혈 인구의 감소로 혈액 부족 사태가 지속되자, 본사의 임직원들이 팔을 걷고 나선 것이다.

불안정한 혈액의 수급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덕분에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이를 통해 채취된 혈액은 다른 의료기관에도 공급돼 혈액이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됐다.

헌혈에 참여한 강재성 하나금융투자 IB영업추진팀장은 “이번 행사에서 채취한 혈액이 긴급하게 필요한 환자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생명을 위해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영주 중앙대학교병원 헌혈센터장은 “헌혈에 대한 관심이 많이 떨어져 혈액 수급이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헌혈에 참여해 준 하나금융투자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 임직원들이 중앙대학교 헌혈센터와 함께 ‘사랑나눔 팔걷기’ 헌혈캠페인에 참여했다./하나금융투자 제공

또한 하나금융투자는 국제구호개발 비영리단체(NGO)인 ‘굿피플’에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생리대를 전달했다. 하나금융투자는 기존 기업 위주의 일방적인 후원이 아닌 고객과 기업이 함께 후원하는 방식을 통해 총 1976팩의 생리대를 ‘굿피플’에 전달했다.

박인규 하나금융투자 스마트영업추진실장은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투자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작은 보탬이 되는 따뜻한 금융회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군 부대 자매결연 맺고, 군장병 및 자녀들 후원

이 외에도 하나금융투자는 여러 군 부대와 자매결연을 맺는 등 군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가안보와 경제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활발한 상호협력과 교류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하나금융투자는 경기도 소재 군 부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6년 10월엔 지속적인 관계 유지 및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부터 매년 부대 창설 기념일을 맞이해 이진국 사장과 주요 임원들은 부대를 방문해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군장병을 위한 경제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평소 국방의 의무에 전념하느라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군인과 자녀들을 위한 문화 체험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가정의 달인 5월엔 어린이날을 맞아 국방의 의무에 전념하는 군인과 자녀들을 초청해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화살머리고지 남북 공동 유해발굴 현장에서 지뢰제거 작전에 투입된 육군 부대 장병들을 초청해 격려 행사를 가졌다. 이들의 노력에 의해 발굴된 유해들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고 나아가 남과 북을 잇는 길을 여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하나금융투자는 역사의 현장에서 열과 성을 다한 장병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의미로, 이들을 여의도 본사로 초청해 환영행사를 가지고, 롯데월드타워 견학하는 등 문화충전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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