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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10년 째 모텔 생활 이유는?
배우 남포동의 근황이 화제다./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캡처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배우 남포동이 10년 째 모텔에서 지내고 있다는 근황이 알려졌다.

6일 방송된 MBN 교양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원로 배우 남포동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모텔 방을 공개한 남포동은 “여기(모텔) 온지 10년 됐다”라고 말했다.

그가 10년 째 모텔 생활을 전전한 이유는 사기와 주식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방송에서 남포동은 "10년간 술집을 하며 번 돈으로 아내가 주식에 손을 대 다 날렸기 때문에 이혼했다“며 “현재 여관방을 전전하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주식으로 돈도 날리고 사기를 당해 재산이고 아파트고 두 달 만에 날아갔다. 이혼을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었다. 책임질 능력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배우 남포동의 본명은 김광일이며 올해 나이 76세다. 1980년대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활약하며 3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던 감초 배우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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