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주스 월드, 생일 맞이한지 며칠 만에 팬들 곁 떠나
주스 월드. / 주스 월드 인스타그램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힙합 스타 '주스 월드'(Juice Wrld)가 팬들 곁을 떠났다.

8일 (현지 시간 기준) 복수의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는 시카고 미드웨이 공항에서 갑작스럽게 발작을 일으켰다. 응급 의료 처치를 받은 그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팬들 곁을 떠났다.

지난 4일 스물한 번째 생일을 맞이한 그는 인스타그램에 "사실 어제는 내 생일이었고 일주일 내내 내 생일을 자축하고 있어…" (Yesterday was my actual bday im celebrating all week…)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은 그가 소셜미디어로 팬들과 소통한 마지막 모습이었다.

1998년 시카고에서 태어난 그는 고교 시절부터 랩을 시작했으며 사운드클라우드란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을 주로 이용해 곡을 올리고 홍보를 해왔다. 지난 2018년 그의 곡 '루시드 드림'이 빌보드 차트 2위에까지 오르면서 이름을 널리 알렸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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