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전편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영화 ‘겨울왕국2’가 개봉 3주 차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8일 52만5780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달 21일 개봉 후 누적 관객 수 1069민8300명이다.

‘겨울왕국2’는 지난 7일 개봉 17일 차에 누적 관객 수 천만 명을 넘어서며 2019년의 다섯 번째 천만 영화이자 역대 27번째 천만 영화(역대 8번째 천만 외화)가 됐다. 개봉 3주 만에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바타’, ‘알라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은 역대 국내 개봉 외화 흥행 5위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외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인 전편 ‘겨울왕국’의 최종 관객 수 1029만 명을 뛰어넘고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올랐다.

‘겨울왕국2’는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도 불구하고 막강한 흥행세를 과시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겨울왕국2’는 북미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데 이어 흥행 수익 3억3759만 달러(박스오피스 모조 9일 오전 7시 기준)를 달성했다. 중국, 일본,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 33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 흥행 수익 9억 1969만 달러를 기록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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