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김민경 기자] 12월이 되면서 곳곳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겨오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보면 좋은 따뜻한 ‘가족 영화’를 추천한다.

◆ 사운드 오브 뮤직

감독 : 로버트 와이즈

출연 : 줄리 앤드류스, 크리스토퍼 플러머

음악을 사랑하는 말괄량이 견습 수녀 ‘마리아’는

원장 수녀의 권유로 해군 명문 집안 폰 트랩가의 가정교사가 된다. ‘마리아’는 좀처럼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 폰 트랩가의 일곱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며 점차 교감하게 되고 엄격한 ‘폰 트랩 대령’ 역시 ‘마리아’에게 마음의 문을 여는데…

◆ 가위손

감독 : 팀 버튼

출연 : 조니뎁, 위노나 라이더

‘펙’은 마을 언덕 외딴 성에서 날카로운 가위손 때문에 외롭게 살고있는 ‘에드워드’를 만나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다. ‘에드워드’는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려 노력하고 ‘펙’의 딸 ‘킴’과 사랑에 빠지지만 그녀의 남자친구의 질투와 이웃들의 편견으로 도둑으로 몰리며 더 큰 오해에 빠지게 되는데…

◆ 찰리와 초콜릿 공장

감독 : 팀 버튼

출연 : 조니뎁, 프레디 하이모어

세계 최고의 초콜릿 공장인 ‘윌리 웡카 초콜릿 공장’.

어느 날, ‘윌리 웡카’는 초콜릿 속에 들어있는 단 5개의 황금 티켓을 찾은 어린이에게 비밀 공장을 견학시켜 준다고 선언한다. 가난한 소년 ‘찰리’와 부유하고 거만한 다른 4명의 아이들은 베일에 싸여있던 윌리 웡카의 공장으로 초대되는데…

◆ 어바웃 어 보이

감독 : 크리스 웨이츠, 폴 웨이츠

출연 : 휴 그랜트, 토니 콜렛

부모가 물려준 유산으로 백수 생활을 하는 바람둥이 ‘윌’. 그는 여자를 꼬시기 위해 혼자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모임에 참가하게 되고 그 곳에서 12살 왕따 소년 ‘마커스’를 만난다. ‘윌’은 외롭고 소극적인 ‘마커스’에게 마치 아빠와 같은 책임감으로 멋진 남자가 되는 법을 가르쳐주기로 하는데…

◆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감독 :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 : 마에다 코키, 마에다 오시로, 오다기리 죠

부모의 이혼으로 각각 엄마와 아빠랑 살게 된 형제. 형 ‘코이치’는 다시 가족이 함께 모여살기를 소원하며 동생 ‘류노스케’를 그리워한다. 어느날 코이치는 새로 생긴 열차가 스쳐 지나가는 순간을 보며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동생 ‘류노스케’를 그곳에서 만나기로 한다.

◆ 과속스캔들

감독 : 강형철

출연 : 차태현, 박보영, 왕석현

한때 아이돌 스타로 10대 소녀팬들의 영원한 우상이었던 ‘현수’는 아직까지 잘 나가는 연예인이자, 청취율 1위의 인기 라디오 DJ다. 어느 날 애청자를 차저하던 ‘정남’이 느닷없이 찾아와 자신이 ‘현수’가 과속해서 낳은 딸이라며 바득바득 우겨대기 시작하는데…

◆ 감쪽같은 그녀

감독 : 허인무

출연 : 나문희, 김수안

72살 나 홀로 라이프를 즐기는 ‘말순’의 인생에 다짜고짜 자신을 손녀라고 소개하는 열두 살 ‘공주’가 갓난 동생 ‘진주’까지 업고 찾아온다. 외모, 성격, 취향까지 모든 것이 극과 극인 ‘말순’과 ‘공주’는 티격태격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지만 어느새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어간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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