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혁기 기자] 오렌지라이프가 지난 2017년 도입한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시스템을 인지기반(Cognitive) RPA까지 확장했다고 9일 밝혔다.
인지기반 RPA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인간의 지능'을 모방하는 방식으로 패턴 인식, 자연어처리, 이미지 인식, 음성 인식 등 사람의 인지능력을 필요로 하는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에 사용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기존 RPA는 '인간의 행동'을 모방하는 단순 규칙 기반(Rule)의 반복적인 업무의 자동화가 가능했다.
오렌지라이프는 ▲연말정산 시즌에 집중되는 보험거래조회서 발행 ▲웹팩스로 접수된 보험금청구서류 인식 등 계약심사, 보험금심사, 고객지원 분야 등에 인지기반 RPA를 우선 적용했다.
한상욱 오렌지라이프 IT그룹 상무는 "3년전 RPA를 도입해 전사적으로 90여개의 다양한 업무에서 RPA를 활용하고 있다. 단순반복하는 일에는 먼저 로봇을 떠올릴 정도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RPA 도입과 더불어 데이터분석가 양성 등 직원들의 고부가가치 업무 역량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오렌지라이프는 인공지능솔루션 전문기업인 그리드원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지능형 RPA 솔루션 'AutomateOne'과 문서검증 인공지능 프레임워크인 'AI InspectorOne' 등을 이용해 RPA 자동화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권혁기 기자 khk0204@sporbiz.co.kr
관련기사
- KDB생명에 푸르덴셜생명까지…생보업계 M&A 열기로 '후끈'
-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연임 잰걸음
- 외부거래 늘리는 삼성SDS…공공 수주확대 '준비끝'
- ‘알짜배기’ 푸르덴셜생명 M&A 시장 매물로 나와
- 오렌지라이프, 인슈어테크 강화 위해 라이프시맨틱스와 MOU 체결
- 기부 1위 한화생명 ‘훈훈’…동양생명은 ‘짠물 기부’
- 신한금융, 오렌지라이프 잔여지분 인수해 100% 자회사 편입
- 오렌지라이프, FC 위한 플랫폼 '세일즈그램' 론칭
- 오렌지라이프, 금감원 금융공모전서 금감원장상 수상
- 신한카드, 업계 최초로 금융공모전 '교육부장관상' 수상
- 오렌지라이프, 사업가형 지점장 퇴직금 소송 판결 결과는 과연?
- NH농협은행, RPA고도화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 오렌지라이프, 라이프 커뮤니티 플랫폼 '오프렌즈' 론칭
- 오렌지라이프, 사업가형 지점장 퇴직금 지급 관련 1심서 승소
- 오렌지라이프 설계사 노조, 업계 최초 설립...가입은 '미미'
- [리스펙트U] 오렌지라이프, 장애 아동 위한 '임직원 끝전기부금' 전달
- 직장인 75% "혜택 많은 카드 사용으로 연말정산 환급 기대"
- 다가온 연말정산, 의료비 세액공제는 어떻게?
키워드
#오렌지라이프
권혁기 기자
khk020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