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혁기 기자]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9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8bp(1bp=0.01%포인트) 하락한 연 1.412%로 마감됐다.

1년물과 5년물 국고채 금리 역시 각각 0.8bp, 2.3bp 내린 연 1.363%, 1.488%로 장을 마쳤다. 국고채권 중 5년물 낙폭이 가장 컸다.

10년물은 1.6bp 떨어진 연 1.664%, 20년물은 1.5bp 축소된 1.612%,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6bp, 1.5bp 하락한 1.579%, 1.578%였다.

국고채 금리가 하락한 이유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앞두고 변동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업계는 미·중 무역협상, 금리인하 기대 약화, 연초 채권발행 증가 등에 따른 금리 상승 리스크가 여전히 높다고 보고 있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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