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배우 전무송의 딸 전현아(48)가 부전여전 명품 연기자로 뜨고 있다.

전현아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열리는 연극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에서 여주인공 클로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는 38개국에서 280만부가 판매된 글로벌 스테디 셀러 프랑스 소설 원작의 작품이다. 지난 해 12월 극단 김동수 컴퍼니에 의해 2인극으로 다시 태어났다. 사랑을 잃은 상처로 아파하는 며느리와 그를 위로하는 시아버지의 대화가 주요 내용이다.

전현아는 1994년 SBS 공채 4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님을 찾는 하늘 소리', '번데기', '피터팬' 등 연극과 뮤지컬 다수에 출연했으며 1998년 '올해의 연극상'에서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로하스 컴퍼니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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