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어려운 사람들에게 힘 되는 정치하겠다"
박영미 전 전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이 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서 부산 중·영도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변진성 기자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미 전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이 내년 총선에서 부산 중·영도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 출마선언으로 더불어민주당 중·영도구는 김비오 지역위원장, 김용원 변호사를 비롯해 3파전의 경선 구도가 그려질 전망이다.
 
박 전 원장은 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힘이 되는 정치, 주민 속으로 찾아가는 정치, 주민을 주인으로 내세우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11위권의 경제규모에도 불구하고 살기가 너무 어렵다는 비명이 그치지 않고 있다"며 "최저임금인상, 52시간 근로제한, 비정규직 제한, 주택투기 억제, 소득주도 성장, 교육개혁 등 부의 양극화를 해소하는 정책이 잘 되도록 국회가 법으로 뒷받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원장은 "중·영도구, 부산과 대한민국이 가는데 마다 주민들의 하소연과 바람이 있다"며 "지역주민의 민원해결을 대한민국을 바꾸는 실마리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끝으로 "전문성과 열정, 국회의원으로서 권한을 주민들의 절절한 숙원을 푸는데 쏟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 전 원장은 지난 2017년 문재인대통령후보 부산선대위 상임공동위원장과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원회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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