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난해 보다 2등급 상승
부산 기장군청 전경. /사진=한스경제DB.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부산 기장군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이번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리서치 등 2개 전문기관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 61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 업무경험이 있는 군민, 소속직원, 전문가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점수를 종합해 도출했다.
 
평가결과 기장군은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내부청렴도와 외부청렴도 점수가 지난해에 비해 향상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부패방지법' 및 '부정청탁금지법'에 규정된 모든 부패행위(금품향응 수수, 공금횡령유용, 직권남용, 부정청탁 등)로 규정된 사안에 대해서는 내·외부 부패사건이 단 한 건도 없었던 것이 평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기장군은 종합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부서별 청렴시책(청렴워크숍) 강화 ▲매월 청렴퀴즈(청렴 및 갑질·음주운전 관련) 운영 ▲전직원 청렴집합교육 ▲청렴문화체험교육 실시 ▲청렴마일리지제 운영 ▲군민감사관제도 운영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펼쳤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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