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연합뉴스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10일 퇴원했다. 지난달 26일 탈수 증세를 보여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하고 14일 만의 퇴원이다.

롯데그룹은 “신 명예회장의 후견인 측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의 건강 상태가 다소 회복돼 병원 측과 협의한 뒤 퇴원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신 명예회장은 이날 오후 퇴원 후 거처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로 이동한다.

그는 지난 7월에도 건강 악화로 같은 병원에 입원해 영양 공급을 위한 케모포트(중심정맥관) 시술을 받았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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