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이틀 연속 하락한 가운데 3년물은 2.2bp 떨어졌다.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 캡처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국고채 금리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10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2.2bp(1bp=0.01%포인트) 하락한 연 1.390%로 마감됐다.

1년물과 5년물 국고채 금리 역시 각각 1.2bp, 1.0bp 내린 연 1.351%, 1.478%로 장을 마쳤다.

10년물 이상은 모두 4.0bp 이상 큰 폭으로 떨어졌다.

10년물은 4.8bp 떨어진 연 1.616%, 20년물은 4.3bp 축소된 1.569%,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5.4bp, 5.5bp 하락한 1.525%, 1.523%였다.

국고채 금리 하락 원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이 우세하다는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미국 기준금리 동결과 함께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진전 여부에 따라 국고채 금리의 변동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권혁기 기자

관련기사

키워드

#국고채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