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발달장애인 직업체험관 교사가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캐빈승무원 서비스 직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에어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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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강한빛 기자] 에어부산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손 잡고 발달장애 학생들의 사회진출에 힘을 보탠다.

에어부산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부산광역시교육청이 협업해 설립한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직업 체험관 파트너사로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어부산 직업체험관은 발달장애 학생들이 캐빈 승무원의 직무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실속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실제 기내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발달장애 학생들은 이곳에서 ▲승객 탑승 시 항공권 확인 ▲승무원 인사 예절 ▲기내 음료 서비스 등 캐빈 승무원의 서비스 직무를 역할극을 통해 배우게 된다. 또한 ▲위급상황 시 비상탈출 ▲구명복 및 안전벨트 착용법 ▲심폐소생술 등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도 함께 받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은 올해 총 10명의 장애인을 채용하는 등 장애인의 사회진출에 나서고 있다"며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양질의 직무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직업체험관 교사 대상 정기 교육 및 시설 유지 보수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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