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일 반도건설 사장(가운데)이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에서 양웅렬 경영지원부장(오른쪽), 최윤호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부이사장과 함께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파트너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반도건설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이 3년 연속 설재해근로자들의 치료 및 생계비 지원을 위해 (재)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1억원을 기탁했다.

반도건설의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사업은 종합건설회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나누어야 한다는 권홍사 회장의 뜻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됐다. 그동안 반도건설이 기부한 금액은 산업재해 관리기관인 근로복지공단 직영병원에서 추천한 대상자 중 재해정도, 사회취약계층, 한부모가정, 부양가족수 등의 기준으로 선정해 2017년부터 올해까지 90여명의 건설재해근로자들에게 치료 및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반도건설은 올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및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과 체계적인 사회공헌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을 마련함으로써,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사업을 좀 더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틀을 마련했다.

또한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은 지난 10일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을 방문해 최윤호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부이사장과 양웅렬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 경영지원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향후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건설재해근로자를 발굴하고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업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은 “반도건설의 각 사업지마다 재해없는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무단히 노력하고 있고, 실제로 성과도 거두고 있다”며 “불의의 재해를 당하신 재해근로자들이 빨리 쾌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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