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한국스포츠경제DB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남궁민이 현 소속사인 935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12일 한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남궁민은 최근 935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935엔터테인먼트에는 남궁민 외에도 연정훈, 김여진, 신주아, 이시원, 윤선우, 신선호 등이 소속돼 있다.

남궁민은 지난 5월 종영한 KBS2 '닥터 프리즈너' 이후 약 7개월 만에 SBS 금토극 '스토브리그'로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극 중 백승수 단장 역을 맡아 조직의 잘못된 시스템, 부조리, 악습에 정면 돌파, 병든 조직을 바꿔 나가며 우리가 기다려온 리더의 전형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 동안 남궁민은 다수의 드라마에서 여러 캐릭터를 연기하며 사랑받아왔다. SBS ‘냄새를 보는 소녀’(2015)에서 소름 돋는 악역으로 사랑받은 후 ‘리멤버-아들의 전쟁’(2015)에서 또 한 번 눈에 띄는 연기를 보여줬다. 이후 SBS ‘미녀 공심이’(2016)에서는 주인공 안단태 역을 맡아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며 민아와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의 대표작으로 불리는 KBS2 ‘김과장’에서는 사이다같은 대사와 연기로 부정부패를 척결, 시청자들의 대리만족을 자아냈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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