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1일 모바일게임 개발사 슈퍼캣과 공동개발 중인 신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바람의나라: 연'의 최종 비공개 시범 테스트(Closed-Beta Test, CBT)를 시작했다. / 사진=넥슨 제공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넥슨은 모바일게임 개발사 슈퍼캣과 공동개발 중인 신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바람의나라: 연'의 최종 비공개 시범 테스트(Closed-Beta Test, CBT)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금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안드로이드OS 기기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최종 CBT 버전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원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바람의나라: 연'은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원작 특유의 조작감과 전투의 묘미를 모바일로 구현한 MMORPG로, 지난 8월 1차 테스트를 거쳤고, 이번 최종 테스트로 게임 완성도를 가다듬고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에서 넥슨은 1차 CBT에서 체험했던 각종 콘텐츠와 함께 획득한 경험치를 캐릭터의 '체력'과 '마력'을 변환할 수 있는 '체마 변환 시스템'을 도입하고, '기술' 대미지가 '체력'과 '마력'에 비례해 증가하도록 변경했다.

또한 '마을(성)'에서 다른 이용자와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즉석 결투' 콘텐츠와 신규 '레이드' 1종을 추가해 '바람의나라: 연'만의 매력 요소를 느낄 수 있게 했다.

한편, 넥슨은 최근 '바람의나라: 연'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하고, 게임에 관련된 각종 콘텐츠 정보와 개발 소식를 전하고 있다.

정도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