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주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 펼쳐
사진 = 롯데백화점

[한스경제 변세영 기자] 크리스마스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가를 중심으로 성탄절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롯데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13일간 쿠폰 할인, 경품 행사를 개최하며 크리스마스 특별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자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의 사용자 수 ‘200만’ 돌파를 기념해 경품 이벤트를 개최한다.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에어팟 프로(2명)’, 2등 ‘롯데시티호텔숙박권(20명)’, 3등은 ‘쥬라기 월드 특별전 관람권(300명)’이 제공된다. 행사는 롯데백화점 앱 접속 후 이벤트 응모 쿠폰을 다운받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별한 날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의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 할인 쿠폰도 준비됐다. 해당 쿠폰은 고객 구매패턴 빅데이터를 분석해 크리스마스·연말 선물로 상품을 구매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객 1만 명 대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쿠폰을 받은 고객은 패션·잡화에서 단일 브랜드 10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5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도 연말을 앞두고 각 점포별로 대형 조형물을 전시하며 크리스마스 이벤트에 한창이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10층 문화홀을 ‘크리스마스 스튜디오‘로 꾸미고 20개 포토존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연출물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 리빙 편집숍 ‘홈데코 바이 현대(HbyH)’에서는 연말까지 크리스마스 홈파티 용품 할인대전을 개최한다. HbyH 9개점은 장식용 트리, 디퓨저, 오르골 등 300여 개 크리스마스 용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대형마트 역시 크리스마스 특별전에 돌입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용품 기획전을 진행하며 트리와 볼, 전구 등 장식품 약 100여 종을 선보인다.

기획전 내 홈플러스 행사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은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만 원 상당의 홈플러스 상품권이 제공된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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