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원태기자] 내년 9월 8일부터 1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이 개최된다.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은 유엔환경계획이 주관하는 유엔환경총회의 지역별 준비 회의로, 아·태 지역 41개국 정부, 국제기구, 민간단체 대표 등 500여 명이 환경 현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화학물질 관리 등 다양한 환경 분야 현안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유엔환경계획 아태지역사무소(UNEP ROAP) 실무단과 이범선 환경국장을 비롯한 수원시 담당자, 환경부·수원컨벤션뷰로 관계자 등이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실무회의를 열고,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프로그램 일정을 협의했다.
포럼 첫날인 9월 8일에는 아시아·태평양 주요 그룹,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포럼과 과학·정책·비즈니스 포럼이 함께 진행되며, 9일에는 고위관리 회의, 10일에는 장관급 회의가 개최된다. 11일에는 환경 관련 현장 방문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한편, 수원시는 부산·인천광역시를 제치고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을 유치한 바 있다.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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