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김수현이 현 소속사 키이스트와 전속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김수현은 이달 말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다. 지난 7월 군 제대 시점부터 키이스트 계약 만료 후 거취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바.

연예계에 따르면 김수현은 영화 '리얼'의 감독이자 김수현의 이종사촌형인 이사랑과 함께 회사를 꾸린다는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다. 두 사람의 남다른 관계는 김수현이 '리얼'에 출연을 결심했을 때부터 널리 알려진 바 있다. 

그러나 키이스트 측은 "아직 재계약 논의 중이다"라며 "1인 기획사 설립에 대해서는 들은 바가 없다"고 했다.

김수현은 키이스트와 지난 2010년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MBC ‘해를 품은 달’과 SBS ‘별에서 온 그대’ 등 흥행으로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김수현은 내년 상반기 편성 예정인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을 군 제대후 첫 복귀작으로 택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보건 의료 인력으로 살아가는 정신병동 보호자와 충동적 살의 속에 살아가며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앓는 동화작가의 이야기를 담는다. 김수현의 상대역으로 배우 서예지가 낙점됐다.

양지원 기자 jwon0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