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배우 안재현이 달콤한 로맨스로 안방극장에 설렘 파동을 불러온다.

11일 방송되는 MBC 수목극 ’하자있는 인간들‘ 9, 10회에서는 길 한 복판에서 뮤지컬 장면을 연출하는 안재현(이강우 역)의 모습이 그려진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지난 방송에서 육상부 예산안을 위해 밤낮없이 이강우(안재현)를 찾아 헤매는 주서연(오연서)과 주서연에 대한 묘한 감정 때문에 의도적으로 자리를 피하려 고군분투하는 이강우의 모습이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오늘 방송 사진 속에는 설렘이 가득한 표정으로 꽃다발을 바라보는 이강우의 모습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수줍은 표정의 이강우와 그의 뒤에 자리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은 뮤지컬 영화를 연상케 해 설렘을 배가 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누군가에게 꽃을 건네고 있는 이강우의 표정에서는 애틋한 마음이 느껴져 오늘 밤, 본격 사랑에 빠진 안재현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도발적인 주서연의 접근에 철벽 방어하던 안재현을 사르르 녹이다 못해 핑크빛으로 물들인 급발진 로맨스는 과연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사진=에이스토리 제공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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