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현역 시절 데뷔 구단은?
박항서 감독, 현역 시절 데뷔 구단은?
  • 조성진 기자
  • 승인 2019.12.11 19:07
  • 수정 2019-12-1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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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1981년 제일은행 축구단 데뷔
박항서. / 박항서 인스타그램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자 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수석코치의 과거 이력이 눈길을 끈다.

1959년 경남 산청에서 태어난 박 감독은 1978년 제20회 아시아 청소년 축구대회 청소년 대표로 선발되며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했다. 1981년 제일은행 축구단에서 데뷔했고, 1984년 럭키금성(FC서울의 전신)에서 선수로 뛰며 리그 우승을 이끌어 K-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1989년 선수 은퇴 후 자신이 뛰었던 럭키금성에서 코치로 활동하면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94년 월드컵 대표팀 트레이너를, 1997년부터 1999년까지 수원 삼성 블루윙즈 코치를 맡은 데 이어 2000년 11월에는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로 활약해 2002년 FIFA 월드컵 4강을 이룩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2002 한일월드컵이 끝난 후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을 맡았으나 부진한 성적의 책임을 지고 석 달 만에 경질됐다. 이후 경남 FC, 전남 드래곤즈, 상주 상무, 창원 시청 등 여러 팀을 이끌다가 2017년부터는 베트남 국가대표팀과 U-23(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한편, 박 감독은 2018년 1월 ‘2018 아시아 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대표팀의 준우승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로부터 3급 노동 훈장을 받았다.

최근에는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필리핀 마니라 리살 기념 경기장에서 열린 동남아시아(SEA) 게임에서 60년 만에 금메달을 따내면서 현지인들의 성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