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이정은이 영화 ‘기생충’으로 호흡을 맞춘 조여정을 응원했다.

이정은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KBS2 종영극 ‘동백꽃 필 무렵’ 인터뷰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정은은 ‘기생충’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동백꽃 필 무렵’ 후속작인 ‘99억의 여자’ 주인공인 조여정에 대해 “청룡영화상 이후에 회식 자리에서 조여정을 만났다”며 “좋은 작품이 될 거라고 응원했다. 지금 아주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기생충’ 단톡방에 메시지가 올라온다”라며 “미국에서 화보 촬영을 하자고 조여정에게 연락이 오는 걸로 알고 있다. 스케줄 때문에 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라고 덧붙였다.

이정은은 “‘기생충’을 통해 조여정이 대단한 배우고 감각도 좋다고 느꼈다”라며 “‘인간중독’을 매력적으로 봤는데 그 매력을 능가하는 배역을 계속 만나는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사진=임민환 기자 limm@sporbiz.co.kr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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