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모던패밀리' 방송 캡처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모던패밀리' 고두심이 양정화와 40년만의 전화통화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서는 배우 양정화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박원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정화는 박원숙에게 고두심과의 추억을 이야기했고, 박원숙은 곧바로 고두심에게 전화를 걸었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얘기를 나누며 서로를 반가워했다.

양정화는 “어 두심 씨, 아우 반가워”라며 인사했다. 고두심은 “‘113 수사본부’할 때 태국 가서 한 방 썼잖아. 내가 그때 당시 최고의 미인하고 한 방을 썼다”고 회상했다.

이어 "(박)원숙 언니 통해서 한 번 보자"며 "올해가 안 되면 내년이라도 꼭 그렇게 생각하고 있겠다"고 덧붙였다.

양정화, 박원숙은 19070년 MBC 탤런트 공채 2기 출신 배우다. 두 사람의 동기로는 고두심과 고(故) 김자옥 등이 있다.

박원숙은 1949년생으로 올해 나이 71세, 양정화와 고두심은 1951년생으로 올해 69세이다.

한편 ‘모던 패밀리’는 갓 살림을 차리기 시작한 신혼부부부터 결혼 생활을 마친 졸혼 가정??지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스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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