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지난 11일 오후 강원 정선군 북평면 나전리 백석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12일 오전 중 모두 진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람당국은 정선 산불 진화 작업에 소방당국이 헬기 7대를 투입했다.
동부지방산림청 등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오전 7시께 공중진화대 등 진화인력 110여명과 산림청 소속 4대 등 헬기 7대를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
당국은 밤사이 바람이 잦아든 데다 기압이 낮아 불길이 번지지 않고 연기만 나는 상태이어서 이른 시간 안에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백석산 산불은 11일 오후 7시 18분쯤 7부 능선에서 발생, 정상쪽으로 번지면서 2~3㏊ 가량의 산림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산지 전역에 건조주의보에 강풍·한파주의보까지 발효된 데다 임도와 차도가 없는 등 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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