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형일 기자] JB금융그룹이 손자회사이자 전북은행의 자회사인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에서 선발된 우수 직원들을 대상으로 그룹사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지점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우수 직원을 대상으로 JB금융그룹의 비전과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표로 기획됐다.

지난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프놈펜상업은행 영업점 직원 7명과 본부 직원 6명 등 우수직원 13명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전북은행 본점, 연수원, 전산센터, 대여 금고 등을 둘러보고 금암지점, 한옥마을 지점 등 전북은행 영업점에서 문서작성, 디지털 시스템을 이용한 계좌개설 실습도 참여했다. 또 전북은행 50주년 창립기념식에도 참가했다.

또 전북은행 수원 외국인 금융센터를 방문, 네팔, 미얀마, 필리핀, 캄보디아,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출신의 전북은행 직원들을 만났다. 이들은 JB금융그룹이 금융소외계층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실질적인 금융업무 처리를 도와주는 특화서비스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아울러 JB금융지주 여의도 사무실, 한국거래소 등을 방문 한국의 선진금융문화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에는 서울 명소를 둘러보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했다.

한편 프놈펜상업은행은 현지화 전략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국내 진출 금융사 중 최초로 당기순이익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새로운 신(新)남방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 캄보디아에서 국내 진출 금융사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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