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박정아가 성형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일로 만난 사이’ 특집으로 꾸며져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주역 온주완, 박정아, 오창석, 마이클 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정아는 임신 전후 사진으로 성형설에 휩싸인 것을 언급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박정아는 “제가 임신 7개월 때와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 사진을 SNS에 올린 적이 있다"며 “보통 제 기사가 나면 5~6개의 댓글이 달리는 데 이 사진에는 천개가 넘는 악플이 달렸다”고 당시 반응을 설명했다.

박정아는 성형설에 대해 "결혼 후 인상이 변한 거 같기도 하지만, 임신 후 16kg이 쪘다. 그리고 출산 후유증까지 생겨서 조금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정아는 “임신을 하면 약도 조심해야 하고 신경 쓸 게 많은데 (성형 논란으로) 이 시대의 정신나간 어머니상을 만든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속상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박정아는 2001년 그룹 쥬얼리로 데뷔, ‘니가 참 좋아’,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등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어 2009년 쥬얼리를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 KBS2 ‘웃어라 동해야’, ‘내 딸 서영이’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2016년 프로골퍼 전상우와 결혼, 지난 3월 딸을 출산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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