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사전 다운로드 기간 북미 지역 구글 플레이 롤플레잉 부문 인기 순위 1위, 애플 앱스토어 롤플레잉 부문 인기 순위 1위. / 사진=펄어비스 제공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펄어비스는 12일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11일(북미시간 기준) 시작했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이번 글로벌 서비스를 북미·유럽 및 아시아 지역 150여 개국 대상으로 진행, 글로벌 원 빌드(one-build)로 7개 언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를 지원한다. 내년 1분기 포르투갈어도 추가할 예정이다.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서비스의 사전 예약은 450만명을 돌파했다. 9일 진행된 사전 다운로드에서 양대 마켓 북미 인기 1위(롤플레잉 부문)에 올랐고,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도 양대 마켓 인기 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유저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경만 펄어비스 CBO(최고사업책임자)는 "한국, 일본, 대만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운영 노하우와 글로벌 론칭을 위한 사전 조사, 피드백 반영 등 철저히 준비했다"며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긴 호흡을 갖고 성공적인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해 2월 국내 정식 출시됐다.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 수상과 함께 6관왕에 올랐고, 같은 해 8월 대만, 올해 일본에 정식 서비스를 진행했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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