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투유프로젝트-슈가맨 시즌3' 방송화면 캡처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양준일이 방송에 출연하자, 그의 팬카페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 팬카페, SNS 등에서 그의 과거 영상이 계속해서 재창조돼 유통되고 있다.

지난 6일 JTBC에서 방송된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시즌3'에서는 유재석 팀의 슈가맨으로 가수 양준일이 출연했다.

양준일은 방송전에 팬카페를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JTBC '슈가맨'에 출연한 양준일은 팬들에게도 알리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마음을 표했다.

방송에서 양준일은 '리베카'를 열창하며 무대에 등장했다. 그의 열정적인 무대는 출연진들과 시청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그는 현재 미국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양준일은 "일산에서 영어강사를 하다 미국으로 건너가 현재 식당에서 서빙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찾는 건 20대의 내 모습인데 50대가 된 내가 젊은 시절 나와 경쟁을 해야 하지 않느냐. 그래서 방송 출연을 자제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양준일이 방송에 출연하자, 그의 팬카페 '판타자이'도 들썩였다. 7000명이던 회원은 9일 오후 1시 기준 1만5000명까지 증가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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