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탈리온' / 사진=게임빌 제공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게임빌은 자사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탈리온'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게임빌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본격적인 필드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선하고 신규 등급 장비를 선보인다. 

먼저, 레이드 콘텐츠인 '대관문'이 필드 전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대관문 시즌2'로 개편된다. 주요 보스인 '프라네린'이 체력에 따라 사용하는 공격 패턴이 달라지도록 조정되며, 처치 참여를 통한 보상도 상향된다. 필드 보스인 '거대 트롤'과 레이드 보스 '마르코'가 새롭게 등장하며 대관문 콘텐츠를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맵도 변경된다.

기존 신화 등급 장비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화 플러스 등급의 방어구 장비도 새롭게 추가된다. 신화 플러스 등급 방어구는 기본 능력치 및 보조 옵션, 랜덤 옵션이 기존 신화 등급의 방어구를 능가할 뿐 아니라 세트로 착용하면 장비 특유의 패시브 스킬이 활성화된다. 

이용자는 11회 최고급 장비 상자와 1회 최고급 장비 상자를 통해 획득하거나 새롭게 개설된 교환소에서 일반 신화 등급 방어구와 신규 아이템 '고대 용비늘', 수수료를 사용해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다. 신화 플러스 장비 강화를 위한 초월 강화도 추가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전장도 다가올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지며, 크리스마스 코스튬과 탈 것 또한 추가된다. 또한 탈리온의 최대 강점인 진영 대 진영(RvR) 전투의 재미를 높일 수 있도록 팀 매칭 시스템이 개선되며, 매칭된 진영 간의 불균형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근 5회 RvR 플레이의 승/패에 따라 매칭이 보정되는 기능이 추가된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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