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라이더'의 신규 테마 '어비스' / 사진=넥슨 제공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넥슨은 자사의 온라인 캐주얼 레이싱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카트라이더)'에 신규 테마 '어비스'를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깊은 바닷속 가라앉은 문명 도시 '어비스'에서 펼쳐지는 이번 테마는 몽환적인 심해 풍경과 오래된 기계식 건물을 배경으로 유저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어비스 바다 소용돌이'와 '어비스 지상으로 가는 길' 등 이번에 공개된 여섯 종류의 신규 트랙은 스피드와 아이템 각 3종씩 포함, 초보 라이더를 위한 쉬운 코스부터 고난도 트랙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특히 수면 위아래를 넘나들거나 거대한 문어와 같은 바닷속 생명체를 피해서 주행하고, 트랙 안에 숨겨진 길을 탐험해 나가는 등 색다른 레이싱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넥슨은 스팀펑크 컨셉의 카트바디 '가피시 X', '모비딕 X'를 업데이트하고, 지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 특별한 힘을 지닌 남매 '나린'과 '너울', '어비스'의 지배자 '머구리'와 같은 신규 캐릭터를 선보였다.

또한 신규 카트바디로 다른 유저들과 실력을 겨루는 '어비스 그랑프리'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이용자는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고 그랑프리 점수를 획득하면 '플래티넘 캡슐 기어', '네오의 신상 카트 No.8' 등 풍성한 보상을 등급별로 획득할 수 있다.

18일까지는 테마 관련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어비스 상자'를 이용자가 게임 접속 시 매일 선물한다. PC방에서 접속할 경우에는 세 배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넥슨은 '카트라이더'에 '어비스' 테마를 시작으로 아이템 지원 시스템, 신고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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