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조감도./자료=현대건설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현대건설이 대우건설과 수원시 팔달구 교동 155-41 일대(팔달6구역 주택재개발)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을 13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지하 3층~지상 15층 33개 동 2586가구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39~98㎡ 155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39㎡ 38가구 ▲43㎡ 189가구 ▲49㎡ 118가구 ▲59㎡A 91가구 ▲59㎡B 419가구 ▲74㎡ 231가구 ▲84㎡ 460가구 ▲98㎡ 4가구 등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27일 당첨자 발표 ▲내년 1월7~10일 당첨자 계약 순서로 진행된다. 단지가 위치한 팔달구는 조정대상지역이지만 비청약과열지역에 속하기 때문에 1순위 청약자격 제한이 없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우수한 교통환경이 장점이다. 먼저 분당선 매교역이 도보 2~3분거리에 있으며, 1호선 수원역이 약 850m로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매산로, 효원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이 쉽고,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경수대로 등으로 접근성도 좋다. 수원역에 위치한 환승센터는 수원뿐만 아니라 안산, 봉담, 화성 등 인근지역을 운행하는 107개 노선 총 1251대의 버스가 경유한다.

생활편의시설과도 인접하다. 도보권 내 AK플라자(CGV)를 비롯해 롯데몰(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이 운영 중이며, 컨벤션센터와 인테리어 전시장 등이 함께 들어서는 KCC몰도 조성 중이다. 

특히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18 상권활성화사업’에 수원시의 ‘수원역 주변 구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이 선정되며 수원역 일대 상권의 변화가 기대된다. 수원역전시장, 매산시장, 역전지하도상가시장, 매산로 테마거리상점가 4곳을 중심으로 대규모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매산초, 수원중, 수원고 등 단지 주변으로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초?중?고교가 다수 있으며, 아주대학교와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도 가깝게 위치했다. 또한 아주대학교, 성빈트센트암병원도 인접했다.

단지 구성과 평면 설계도 뛰어나다. 남측향 위주 동(棟) 배치와 판상형, 타워형의 적절한 배치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초소형부터 중소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해 수요자들의 선택폭도 넓혔다. 전용면적 39㎡와 43㎡는 거실과 침실, 주방으로 구성된 원룸형태다. 49~84㎡는 3베이(일부타입 제외) 3룸 위주로 방과 거실이 넓은 구조로 설계됐으며, 타입에 따라 드레스룸, 파우더장도 제공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체육관, 스크린골프, 실내골프연습장, 키즈짐 등 운동공간과 사우나(남/여), 동호회실, 맘스카페, 클럽하우스, 어린이놀이터, 독서실(남/여), 작은도서관, 생활지원센터 등 편의시설도 조성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은 수원시 팔달구 교동 163-17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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