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오렌지라이프, 아시아신탁 인수 높이 평가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13일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조 회장을 단독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내년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연임안이 통과되면 조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3년 3월까지 연장된다. 단독 후보로 추천돼 사실상 연임 확정이라 봐도 무방하다.
회추위는 조 회장을 단독 회장 후보로 추천한 이유로 오렌지라이프, 아시아신탁 인수를 꼽았다. 또 신한금융을 국내 리딩 금융그룹으로 이끌었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조 회장은 1957년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87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뉴욕지점장과, 리테일부문장 부행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신한은행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로 자본시장을 경험한 바 있으며 영업, 인사, 기획 등 은행 업무 전반을 맡았다.
김형일 기자 ktripod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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