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하빕 vs 맥그리거 2차전 추진… 화이트 대표가 밝힌 성사 ‘전제 조건’은?
UFC, 하빕 vs 맥그리거 2차전 추진… 화이트 대표가 밝힌 성사 ‘전제 조건’은?
  • 이상빈 기자
  • 승인 2019.12.13 18:33
  • 수정 2019-12-13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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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vs 코너 맥그리거
2차전 성사 전제 조건은, 앞둔 경기 승리
UFC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오른쪽)와 코너 맥그리거. 둘은 지난해 10월 UFC 229에서 1차전을 벌였다. 하빕이 4라운드 서브미션 승리했다. /UFC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UFC가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1)와 UFC 라이트급 랭킹 3위 코너 맥그리거(31)의 2차전을 추진한다.

데이나 화이트(50) UFC 대표는 11일(이하 현지 시각) ‘BT Sport’와 인터뷰에서 하빕 vs 맥그리거 맞대결 성사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조건이 있다. 하빕, 맥그리거 둘 다 주어진 ‘과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 

화이트 대표는 “맥그리거가 도널드 세로니(36)를 꺾고 하빕도 토니 퍼거슨(35)을 이긴다면, 우린 하빕 vs 맥그리거 재대결을 곧 이곳에서 볼 것”이라고 밝혔다.

하빕과 맥그리거는 각자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하빕은 4월 18일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넘버링 이벤트에 출전해 퍼거슨과 UFC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치른다.

맥그리거는 1월 18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246 메인 이벤트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상대는 세로니다. 아직 UFC의 공식 발표가 나진 않았으나 화이트 대표가 언론에 직접 확인해줬다.

하빕과 맥그리거의 1차전은 지난해 10월 UFC 229에서 펼쳐졌다. 하빕이 4라운드 넥 크랭크 서브미션으로 맥그리거에게 승리했다.

UFC 라이트급 랭킹 4위 저스틴 게이치. /ESPN Datos 트위터
UFC 라이트급 랭킹 4위 저스틴 게이치. /ESPN Datos 트위터

UFC가 하빕 vs 맥그리거 2차전을 추진한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UFC 라이트급 랭킹 4위 저스틴 게이치(31)가 불만을 표출했다.

게이치는 화이트 대표의 인터뷰 영상을 리트윗한 뒤 “정말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적었다. 이전부터 꾸준히 타이틀전 또는 맥그리거와 경기를 바랐던 톱랭커지만 UFC의 안중에도 없다는 사실에 단단히 뿔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