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민족사관고등학교 화제
민족사관고등학교, 연애하면 퇴소 교칙 있어
민족사관고등학교의 교칙이 화제다./ tvN '문제적남자' 캡처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민족사관고등학교(이하 민사고)의 ‘연애 금지’ 교칙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 브레인 유랑단’ 멤버들은 민사고를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민사고 학교생활 규정 제15조에는 ‘건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교유 이상의 남녀관계를 금한다’고 명시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전현무가 학생들에게 “연애하면 안 되나”라고 묻자, 학생들은 “연애하면 퇴소다”, “신체 접촉하면 퇴소다”, “단둘이 있었는데 걸리면 퇴소다”라고 말했다. 또 “선생님들도 연애할 것 같은 애들을 예의 주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선생님은 “기숙사에 남녀학생들이 있으니 원칙적으로는 안 되게 돼 있다. 예의 주시하는 커플도 있다”고 인정했다.

한편 민사고는 강원 횡성군에 위치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로 파스퇴르유업의 설립자인 최명재 이사장이 지난 1995년 설립했다. 국내 최고 명문 고등학교 중 하나이며 특히 교복이 개량한복으로 되어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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