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문제적 남자’가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찾았다.

12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 브레인 유랑단'(이하 '문제적 남자')에서는 민족사관고등학교를 방문한 뇌섹남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의 드레스 코드인 교복에 맞춰 떡볶이 코트, 현란한 패딩 등 다채로운 패션으로 일상의 천재를 찾아 다니는 멤버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상위 1%의 두뇌를 자랑하는 꿈나무들의 할약으로 히든 브레인 대거 등장했다. 무려 14개 국어를 구사하는 언어 능력자부터 유창한 원어민 발음으로 멤버들을 사오정으로 만든 국제 철학 올림피아드 수상자까지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학생들의 맹활약이 펼쳐졌다. 이들은 엄청난 두뇌 회전으로 미리 준비한 연습 문제를 내는 족족 풀어버려 결국 제작진이 새 문제를 만드는 초유의 상황마저 벌어졌다.

학생들의 넘치는 에너지도 재미를 더했다. 뮤지컬, 랩 등 다재다능한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가 하면 일명 ‘횡성 프린스’로 불린다는 남학생은 아이돌 못지않은 댄스 실력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뇌섹남들이 가는 곳마다 뜨거운 환호와 열정적인 리액션으로 맞이하며 “해맑은 아이들”이라는 별칭을 얻은 민사고 학생들의 특별한 공부 비법과 학교 생활 에피소드 등도 예고돼 기대감을 드높인다.

사진=tvN 제공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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