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종일] 개그맨 이용진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선배 개그맨 박승대에 언급하는 등 남다름 입담을 과시한 가운데 과거 장도연이 이용진과의 에피소드가 재조명받고 있다.

당시 장도연은 한 방송에서 이용진을 짝사랑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장도연은 작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MC들에게 "썸은 많았지만 진짜 좋아한 건 이용진이라고"라고 말했다.

이어 장도연은 "이용진은 '웅이 아버지' 했던 친구다"라고 운을 뗐며, 이용진에게 차이고 한강에서 낮술을 마시며 울었다는 이야기를 설명했다.

장도연은 "그땐 굉장히 심각했다. 이용진과 둘이서 독대로 아침까지 술을 마셨다. 근데 저는 약간 열랑 말랑 할 때여서 아침에 동이 텄으니 집에 가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김종일 기자 mudaefor@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