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45 조제 알도, 모라에스에 지고도 타이틀샷? 화이트 대표의 생각은
UFC 245 조제 알도, 모라에스에 지고도 타이틀샷? 화이트 대표의 생각은
  • 이상빈 기자
  • 승인 2019.12.16 09:21
  • 수정 2019-12-16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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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45 조제 알도, 말론 모라에스 戰서 판정패
UFC 밴텀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 알도 원해
[UFC 245] 말론 모라에스(왼쪽)와 밴텀급 맞대결을 벌인 UFC 전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 /UFC 브라질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UFC 245에서 밴텀급 데뷔전에 나선 조제 알도(33)가 말론 모라에스(31)에게 패하고도 타이틀 도전권을 얻는 데 문제가 없어 보인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UFC 245를 마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밴텀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32)와 문자 메시지로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세후도가 제게 문자를 보냈다. 알도가 지지 않았다더라. 오히려 이겼다더라”며 “세후도는 알도에게 경기력에 맞는 대우를 하고 싶어 한다. 알도와 경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UFC 245] 말론 모라에스, 조제 알도. /UFC 브라질 트위터

이날 알도는 랭킹 1위 모라에스를 상대로 밴텀급 데뷔전을 치러 3라운드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1라운드는 모라에스의 킥에 여러 차례 위기를 맞고 완전히 밀렸지만, 2라운드부터 조금씩 압박 강도를 높여 대등한 싸움을 펼쳤다.

판정으로 넘어간 경기는 알도의 1-2 스플릿 판정패로 막을 내렸다. 승리를 기대하던 알도는 심판 판정에 의문을 드러내는 표정으로 답답해 했다. 그러면서도 같은 브라질 국적 모라에스에게 존중을 표하며 훈훈한 장면을 보였다.

UFC 플라이급·밴텀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 /UFC 에스파뇰 트위터
UFC 플라이급·밴텀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 /UFC 에스파뇰 트위터

화이트 대표는 페더급서 뛰던 알도의 밴텀급 전향을 만류한 사람이지만 이날 경기력에 크게 매료됐다. 아울러 세후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세후도가 다음 경기 상대로 알도를 원한다면, 우린 추진할 수 있다. 문제 될 게 전혀 없다. 사람들도 이 경기를 보고 싶어 한다고 확신한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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