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EBS 캐릭터 펭수에게 철로 집을 만들어줬다 / 사진=포스코

[한스경제=이정민 기자] 포스코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EBS 크리에이터 ‘펭수’에게 철로 만든 집을 지어줘 화제다.

펭수는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남극에서 건너온 EBS 연습생으로 소품실에서 생활하고 있다. 포스코는 집 없이 소품실 구석에서 지내는 펭수를 위해 새 숙소를 지어주기로 하고, 포스코와 고객사가 함께 만드는 건설자재 브랜드 ‘이노빌트’를 적용해 약 한 달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12월 6일 ‘펭숙소’를 완공했다.

이노빌트는 포스코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 브랜드다. 포스코 강재 100% 사용된 강건재 고객사 제품 중 기술성,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이노빌트 제품으로 선정해, 건설 전문가 뿐만 아니라 최종 이용자도 프리미엄 철강 건설자재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포스코는 키가 210cm에 달하는 펭수가 안락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고, 녹슬 걱정 없는 특수 철강재인 포스맥(PosMAC)을 C모양으로 가공해 단단하게 골조를 올렸다.

또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슈퍼스타 펭수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철판에 펭수 얼굴을 고해상도로 인쇄한 포스아트(PosART) 외장재를 적용했다.

펭숙소에 쓰인 포스맥 스터드와 포스아트 내외장재는 모두 포스코가 최근 론칭한 프리미엄 철강 건설자재 브랜드인 ‘이노빌트’ 선정 대상 제품이다. 포스맥 스터드는 내식성이 강한 철강재를 단단하게 엮어 올린 골조로 펭숙소 같이 높은 건축물도 튼튼하게 지을 수 있다.

이번에 포스코에서 지은 펭숙소는 일산에 위치한 EBS 사옥 로비에서 볼 수 있다. 펭숙소 외부는 포스아트 외장재에 우주대스타를 꿈꾸는 펭수의 실제 사진을 인쇄해 제작했고, 내부 인테리어는 펭수 화보와 펭수를 형상화한 소품으로 꾸며져 있다. 펭숙소는 빠른 시일 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펭숙소 제작기와 새집에서 갖는 펭수의 집들이 에피소드는 12월 13일 EBS방송 및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에 공개됐고, 포스코 유튜브 채널 <포스코TV>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이정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