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7단지 재건축 설명회 현장 모습./사진=재준위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목동7단지가 재건축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목동 7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이하 재준위)는 지난 14일 목동청소년 수련관 1층 목동 대강당에서 목동 7단지 재준위 창립총회 및 재건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설명회 1부에서는 황희, 김승희 국회의원의 축사와 더불어 목동 7단지 재준위에서 준비한 재준위 활동 경과보고와 정밀 안전진단 신청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삼성물산에서 목동 7단지 입지 분석과 함께 새 아파트 트렌드에 대한 동영상을 상영했고, 건축설계 전문업체인 건원에서 목동 지구단위 계획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제일감정평가법인에서 목동 7단지 재건축 사업성 분석했다.

정기선 목동 7단지 재준위 위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목동 7단지가 향후 목동 재건축 시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양천구 목동로 212(목동 925번지)일대에 위치한 목동 7단지는 공동주택 34개동 총 세대수 2550세대의 매머드급 단지로 1988년도에 준공돼 재건축 연한(30년)을 충족했다.

특히 지하철 5호선 목동역을 끼고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우수한 학군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등 정주여건이 우수하다는 분석이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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