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크리스마스’가 다가왔다. 이 시즌에는 거리에 쏟아져 나와 연말 분위기를 느끼며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붐비는 거리를 피해 ‘집데이트’를 즐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2019년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계획이 없다면 집데이트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실패확률 없는 크리스마스 로맨스영화 5선을 정리해봤다.

■로맨틱 홀리데이 (The Holiday , 2006)

크리스마스 휴가 동안 집을 바꿔 생활할 수 있다면? 영화 ‘로맨틱 홀데이’는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영화로 크리스마스를 보내야 하는 두 여자가 ‘홈 익스체인지’를 통해 2주 동안 집을 바꿔 살아본 뒤 일어나는 로맨스 이야기다.

■산타 앤 컴퍼니 (Santa & Cie , Christmas & Co , 2017)

세상 물정 1도 모르는 산타의 좌충우돌 크리스마스 대소동! '산타 앤 컴퍼니'는 진짜 산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프랑스 영화 특유의 다채로운 색감과 독특한 발상이 이 영화의 매력 포인트다. 아직도 산타가 부모님일 거라 생가하는 철부지라면 추천.

■라스트 크리스마스 (Last Christmas , 2019)

2019년에 개봉한 따끈따끈한 로맨스 영화! 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인생의 무엇 하나도 제대로 되지 않는 여자 ‘케이트’와 필요한 순간 언제 어디서든 나타나는 남자 ‘톰’ 사이에서 벌어지는 설렘 가득한 사건을 다룬 영화로 연인들에게 낭만을 끌어올려줄 수 있는 로맨스 영화다.

■엘프 (Elf , 2003)

작고 귀여운 요정 엘프를 상상했다면 당신의 오산. 영화 '엘프'는 북극 산타마을에서 자란 엘프 버디가 자신이 인간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친아빠를 찾기 위해 뉴욕으로 떠나게 되면서 시작된다. 근본 없는 코미니들 좋아한다면 추천.

■러브 액츄얼리 (Love Actually , 2003)

크리스 마스 시즌 '인생 영화'로 꼽히는 로맨스 영화 '러브 액츄얼리'는 올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국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재개봉한다. 러브 액츄얼리는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저마다 사랑하는 여덟 커플의 모습으로 특히 '스케치북 고백신'은 크리스마스마다 전 세계에서 계속 회자되는 명작이다.

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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