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클리앙 운영자 "기기마다 접속 가능 시점이 다를 수 있어"
클리앙. /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DDOS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 관리자가 공지문을 게재했다.

16일 오후 4시 5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 관리자는 "오늘 오후 1시 41분부터 4시 5분 까지 사이트 접속이 차단되었습니다"라며 "지난 11월 28일부터 간혈적으로 DDOS 공격이 들어왔었으며, 이에 그간 사이버 대피소 설정을 완료해 놓은 상태였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  다시 공격을 확인하고 즉시 인터넷대피소로 전환하였으나, 그 사이에 (공격 후 약 5분) IDC에서 저희 서버쪽 통신을 사전고지없이 모두 차단해 버렸다"라고 말했다.

클리앙 관리자는 또 "현재는 사이버 대피소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으며 당분간 이 상황이 유지될 예정입니다"라며 "대피소를 경유하는 구성이어서 일시적으로 접속이 불안정하거나 에러메시지가 다르게 나오는 등의 불편이 있을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클리앙은 대한민국의 인터넷 포럼이다. 2001년 6월 6일 클리앙의 운영자 Cipher(이봉희)가 'KPUG.net' 소니 PDA인 클리에 소모임에서 시작하여 싸이월드 클럽을 거쳐 2001년 12월 31일 독립, 현재의 클리앙 사이트로 성장하였다.

본래 소니의 PDA, 클리에를 사용하거나 관심 있는 사용자들을 위한 커뮤니티였으나 현재는 일반적인 정보와 IT관련 정보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사이트로 발전되어 유지되고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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