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디 홈페이지 갈무리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신규 LCC(저비용항공사) 플라이강원이 크라우드펀딩 진행 첫 날 당초 기대했던 결과에는 못 미치지만 10분만에 1억원이 조달되는 등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플라이강원은 16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개시했다. 크라우드펀딩이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해 다수의 개인들로부터 자금을 모으는투자 방식이다. 플라이강원은 관광과 항공의 융합항공사(Tourism Convergence Carrier,TCC)를 지향하는 플라이강원의 모델에 대한 대중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펀딩을 진행했다.

펀딩이 진행된 첫 날 오후 5시께 달성률이 25%를 도달했다. 모인 금액만 2억4000만원에 육박한다.

이번 펀딩을 진행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 관계자는 "펀딩 추이를 살펴보면 10분만에 1억원이 조달됐다"며 "이는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자금이 조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당초 첫 날 달성률을 40%로 잡아 예상했던 것에는 못 미쳤지만 강원도민들과 플라이강원의 TCC모델에 관심을 갖던 주주분들의 반응 덕에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며 "이번 크라우드펀딩 진행으로 많은 분들께 플라이강원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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